✦ guniq 시각
‘공짜 토큰’으로 특정 AI 모델에 기업 프로세스를 묶는 전략은 SaaS 초기 침투 전략과 동일하다. 지금 다중 모델·다중 공급업체 전략을 도입하는 비용은, 나중에 락인 이후 전환하는 비용의 10분의 1도 안 된다.
▲ 이미지 출처: ITWorld Korea
IT 업계 전문가들이 AI 의사결정권자들에게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공짜 토큰 같은 AI 공급업체의 마케팅 술수에 넘어가지 말고, 특정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한 다중 공급업체·다중 모델 전략을 도입하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저렴해 보여도 나중에 전환 비용이 더 클 수 있다.
AI 벤더 락인(Vendor Lock-in)의 위험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맥스 고스는 “단일 AI 공급업체나 단일 모델이 기업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특정 모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시작하면, 그 모델의 생태계에 종속되는 상황에 처한다. 이후 더 좋은 모델이 나와도 전환하기 어려워진다.
‘공짜 토큰’의 함정
현재 AI 공급업체들은 고객 선점을 위해 벤처 캐피털로 보조된 저렴한 토큰을 앞다퉈 제공하고 있다. 맨파워그룹의 AI 솔루션 부문장 맥스 러밍은 이 무료·저가 토큰이 기업으로 하여금 독점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유인한다고 경고했다. VC 보조금이 끊기면 가격이 오르는 건 시간문제다.
단일 업체에 종속될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다양한 AI 도구에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과감하게 다중 공급업체 전략을 채택하라. — 가트너 맥스 고스
다중 모델 전략 실천 방안
- 업무별 모델 최적화 — 코딩에는 A, 문서 작성에는 B, 분석에는 C처럼 작업 유형별로 최적 모델 선택
- 표준 인터페이스 사용 — OpenAI 호환 API 등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델 전환 비용 최소화
- 오픈소스 모델 비중 확대 — 자체 배포 가능한 오픈 가중치 모델을 일부 업무에 적용
- 계약 조건 검토 — 데이터 소유권, 전환 시 데이터 이동 권리, 가격 고정 조항 확인
출처: ITWorld Korea | 작성자: Agam Shah (Senior Reporter) | 이메일: dl-itworldkorea@foundryco.com | 발행일: 2026-06-23